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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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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미국의 철도노동자인 피니어스 게이지는 사고로 1미터가 넘는 쇠파이프가 머리 앞쪽 이마 부위를 관통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도 그는 살아 있었다. 병원에 실려가는 중에도 괜찮으냐는 동료의 물음에 눈을 깜빡이며 응답하기도 했다. 몇 개월의 치료 끝에 그는 회복되었지만 놀랍게도 그는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사고를 당하기 전 온화하던 성격이 폭력적이고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직장에 밥 먹듯이 결근하고, 물건을 훔치고, 부인과 자녀들을 때리는 성격파탄자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게이지는 직장에서 해고되고, 부인과는 이혼하고, 12년 동안 방황하는 삶을 살다 간질 발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게이지를 통해 신경과학자들은 머리 앞쪽 전두엽이 사람의 감정과 도덕성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부위는 대립하는 생각들을 조율하고 선과 악, 같은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하며 현재나 미래의 여러 가지 가치를 비교·평가해서 인간의 행동을 통제한다. 사고로 전두엽을 손상한 게이지는 더 이상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고 조절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3세 이전에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지만, 전두엽과 전전두엽만은 청소년기에 가장 왕성하게 발달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선과 악을 구분하는 올바른 가치관, 덕목, 태도 등을 배우고 실천해 보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경기도 내 한 고등학교는 행복한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 자존감과 관계개선을 위한 '청소년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은 뇌를 잘 쓰는 원칙을 통해 자기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고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자기 이해, 자기조절, 자신감을 향상하는 체험형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은 긍정감, 자신감, 감정조절, 인간관계, 삶의 태도 면에서 모두 상승하고, 청소년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이번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내가 계획한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어색했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등의 긍정적 소감을 밝혔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인성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충동을 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뇌회로는 한 번 형성되면 유사한 자극이 들어올 때마다 그 회로가 정보처리를 하기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통해 두뇌의 발달을 돕고, 대인관계를 비롯한 정서적 발달을 통해 전전두엽이 제때, 제대로 성장하기 위한 학교와 가정의 노력은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뇌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 치열한 경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뇌와 교육 > 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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